2013년 1월 16일 수요일

[야설] 옥보단 6.

미앙생은 손바닥으로 옥향의 은밀한 부분 주위를 지그시 누르기도 하고 그런가 하면 짚어내듯이 했다
가 다시 힘을 넣어 눌렀다.

이제 옥향은 그의 손길을 가만히 놔둔 채 어느덧 한쪽 무릎을 벌리고 있었다. 자연히 미앙생의 손바닥
은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음문을 중심으로 몸통의 중간에 정확히 닿고 있었다.

"조맹후로 말하자면 학식이 뛰어난 분이오."

옥향은 그저 약간 가쁜 숨소리를 내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 분이 이런 그림을 그렸는데 무슨 상관이겠소?"

"그래도 두려워요."

옥향은 피할 마음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 동안에도 이미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본능은 상당히 깨어났다. 단순히 남근을
음문에 넣으면 전부인 줄 알았던 생각에서 거의 완전히 벗어나고 있었다.

미앙생의 손길이 닿고 움직임에 따라 그 증거가 분명하게 나타났다.

어느덧 입술이 조금씩 열렸고 어깨도 움직였다. 그 중에서도 미앙생의 손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허리
아래를 가만히 놔두지 못했다.

손이 아래위로 움직이면 하반신이 거기에 따랐고 좌우로 움직이면 또 그렇게 했다.

더욱 지그시 누르고 그 움직임이 더 거세지자 이번에는 마치 조종당하는 것처럼 열심히 하반신을 일렁
거리며 벌써 얕은 신음소리를 냈다.

"무서……워요……."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숨가쁘게 말했다.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그저 몸이 원하는 대로 맡겨요, 옥향."

"그렇지만……."

"결혼 초에는 무섭다고 난리 쳤지만 어젯밤에는 어땠지?"

"아이~."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어깨를 들썩이더니 두 무릎을 부딪히게 하며 음문에 닿아 있는 미앙생의 손을 다리로 힘껏 조
였다.

"어젯밤엔 날 끌어안고 소리치지 않았소? 여보. 빨리요! 기분이 이상해져요! 하고 말이오. 그때 어떤 기
분이었지?"

"그걸 어떻게 말해요."

"어디 말해 봐요. 어디가 어떻게 이상했지?"

옥향은 얼굴을 붉힌 채 머뭇거렸다.

"소, 소변이 자꾸만 나오려는 것 같았고 전신이 그냥…… 몰라요!"

옥향은 반복해서 두 다리로 미앙생의 손을 조이며 숨을 몰아쉬었다. 두 손으로는 어느 틈에 미앙생의
허리를 힘껏 끌어안은 채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자, 그럼 지금은 기분이 어떤지 말해 봐요."

옥향은 얼굴을 숙인 채 말했다.

"못해요."

"어째서?"

"그냥 못해요."

"그러지 말고 빨리 주세요, 해요. 솔직히. 어서."

"왜 자꾸 말만 하는 거죠, 네?"

눈동자가 새파랗고 갈색머리를 가지고 있는 여자들처럼 남자의 바지를 끌어내리고 남근을 움켜잡을 용
기까지는 옥향에게 없었다.

다만 허리띠를 부여잡고 어쩔 줄 모르며 앓고 있을 뿐이었다.

미앙생이 더욱 힘차게 손바닥을 문질렀을 때 옥향은 더 참지 못하며 벌떡 일어나 두 팔로 껴안았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미 자신이 조맹후의 그림 속 여인이 된 듯한 착각과 함께 미앙생
이 이끄는 그대로 기꺼이 응했다.

그들은 산 속의 나무 대신 집안의 기둥을 사용했다.

출입문은 미앙생이 이미 단단히 닫아 두었다.

기둥을 사이에 두고 그림과 똑같이 남녀의 정사가 벌어졌다. 이제 옥향은 더 이상 수줍고 두려워하는
여자가 아니었다.

미앙생의 남근을 힘껏 받아들이며 그가 움직이는 것에 따라 나름대로 뜨겁게 움직였다. 바야흐로 황홀
한 운무가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며 숨소리가 더욱 거칠어졌다.

조맹후의 두 번째 그림도 그대로 따라서 했다.

두 개의 가로막대기 대신 침상 앞의 둥그런 원형의 문틀을 사용했다. 옥향은 문틀에 엉덩이를 걸친 채
두 손으로 머리 위의 문틀을 움켜잡고 몸만을 움직였다.

미앙생은 서 있는 대신 무릎을 꿇은 자세였다. 여색가인 미앙생조차 그런 자세는 난생 처음이었기 때문
에 꿈속을 헤매는 듯 했고 막 깨어난 본능으로서의 옥향의 여체는 불에 기름을 끼얹은 듯이 타올랐다.

그 동안 옥향은 자신도 알 수 없을 만큼 기절 직전까지 갔었지만 아직 지치지 않았다.

온몸은 땀으로 번들거렸다. 머리칼은 헝클어져 얼굴과 어깨를 뒤덮었고 앞으로는 연신 겁없는 신음소리
를 토해내는 중이었다.

"옥향."

미앙생이 다급하게 말했다.

"정원으로 갑시다. 거기 가면 그네가 있지 않소."

"네, 그래요. 정원으로 어서 가요, 서방님!"

믿어지지 않는 광경이었다. 미앙생보다 옥향이 오히려 서두르고 있는 것이었다. 그들은 정원으로 달려나
갔다.

정원에는 햇살이 따스했고 시원한 바람도 불었지만 그들을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벌거벗고 그네
로 달려가는 젊은 남녀의 모습은 춘궁도의 또 다른 장면이었다.

"어서 그네로!"

옥향은 서둘러 그네에 올라탔지만 방법이 틀렸다. 평소 그네를 탈 때처럼 안장에 올라가 두 발을 딛고
쪼그려 앉은 것이었다.

"그게 아니잖아?"

"그러네요, 참!"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다시 자세를 고쳤다. 이번에는 그림에서 본 것처럼 안장에 둔부를 걸치며 두 손으로 줄을 움켜
잡았다. 기다리고 있던 미앙생이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허리를 껴안자 옥향은 커다랗게 소리쳤다.

배움과 터득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들은 아무런 연습도 했던 적이 없었다. 특히 옥향은 본능이 이끄는 그대로 하고 있을 뿐이었다.

무아경이 따로 없었다.

이곳이 이승이고 그곳이 또한 저승이었다. 살아 있어도 죽은 듯 했고 죽었어도 살아 있었다. 남녀의 정
사가 그런 지경일 줄은 몰랐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철비가문의 엄격한 규칙도 옥향의 자리에서 사라졌다. 미앙생은 이 순간 철비가 옥향의 아버지이며 장
인이라는 것까지 망각했다.

옛말에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명언 중에도 명언이 있다.

1년에 겨우 10일 동안만을 허락하고 대낮에는 절대로 안 된다는 가문의 규칙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었
다.

옥향과 미앙생이 만일 집안에서의 운무만으로 만족했다면 그 일은 가장 만족스러운 상태로 끝났을 터
였지만 그들은 그만 꼬리가 너무 길었다.

"이런 후안무치한 계집 같으니!"

돌연 가까이서 들린 청천벽력 같은 호령에 미앙생과 옥향은 대경실색을 하며 그네에서 바닥으로 떨어
져 나뒹굴고 말았다.

"벌건 대낮에 이런 곳에서 대체 무슨 짓이냐!"

언제 나타났는지 알 수 없는 철비가 두 눈에 호랑이 같이 불을 켠 채 노려보며 호통치고 있었다.

갑작스런 철비의 출현에 놀라 먼저 질겁을 하며 도망친 것은 옥향이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거의 반사적으로 두
팔로 젖가슴을 감싼 채 집 안으로 줄행랑을 쳤다.

너무 놀란 미앙생은 남근을 가릴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아직도 상황을 인식하지 못한 것처럼 어리둥
절하고 서 있었다. 온통 질퍽해진 그의 남근은 보기에도 민망한 모습으로 고개를 떨어뜨린 모습이었다.

"자네, 날 따라오게!"

철비는 화가 나 있었다. 두 번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 않아도 알 수 있었고 또 당연한 일이었다. 그에게 더 이상 진노할
일은 세상에 달리 없을 게 분명했다.

"자, 장인 어른……."

미앙생은 정신을 수습하며 간신히 입을 열었다.

"따라오기나 해!"

"너, 너무 이러지 마세요."

그는 문득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따지고 보면 죄를 짓거나 못할 짓을 한 것도 아니라는 생
각이 들었다.

옥향과 그는 부부 사이이다. 부부 사이의 정사는 누구도 나무랄 수 없었다. 엄격히 말하면 인륜이 허락
하고 법적으로 인정된 인간 최고의 쾌락일 것이었다.

가문의 규칙을 어긴 것은 사실이지만, 젊은 부부가 정욕이 끓어오르는 것을 참지 못해 있을 수도 있는
일이 아닌가. 옛 선인의 가르침 그대로 따랐을 뿐이라는 게 미앙생의 생각이었다.

간음을 한 것도 아니고 불륜도 아닌데 대낮이면 어떻고 정원에서라면 또 무슨 상관이냐는 것이었다.

하루 세 끼니의 밥을 꼭 밥상에서 차려놓고 먹어야 된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었다.
철비가문의 엄격한 규칙으로도 미앙생의 타고난 색욕은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그는 자신이 잘못한 것이라곤 하나도 없다고 확신했다. 고리타분한 그 가문의 딸인 옥향조차 따르려 하
지 않는 규칙이라면 분명 잘못이 있다고 생각했다. 지킬 수 없는 규칙은 그것 자체가 죄악이라고 생각
하는 것이었다.

이윽고 그는 시종만을 데리고 길을 떠나기로 했다.

철비 가문의 규칙이 존재하는 한 옥향과의 정사만으로는 도저히 만족할 수가 없었다.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여자를 상대하고 싶었다. 옥향과의 작별이 아
쉽긴 했지만 평생 소원인 여색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서라면 집을 떠나는 방법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이다.

그가 집을 떠나기로 한 표면상의 구실은 수양을 쌓는다는 목적이었다.

"장인어른."

그는 떠나기에 앞서 철비에게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나섰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은 모두 제가 수양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자네가 안단 말인가."

"네, 장인어른."

"그렇다면 조금이나마 다행스러운 일이군."

철비는 뜻밖이라고 생각했다. 미앙생의 모습은 정원에 매달려 있는 그네에서 벌건 대낮에 몹쓸 짓을 하
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가지 제 결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결심이지?"

"길을 떠날까 합니다."

철비는 깜짝 놀랐다.

"떠난다?"

"네, 장인어른."

"그래서?"

"넓은 천지를 두루 돌아다니며 수양을 쌓은 후에 다시 돌아올 생각입니다."

"흐음!"

철비는 탄식인지 감탄인지 모를 신음소리를 냈다.

하지만 철비의 승낙을 얻어 내는 문제는 별로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환영하는 눈치였다. 철비 쪽에선
그렇지 않아도 그에게 권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옥향의 경우에는 철비와 같은 생각일 수 없었다.

철비는 수양을 쌓기 위해 떠나겠다는 미앙생의 결심을 가상히 여겨서 특별히 옥향과 만날 수 있도록
승낙해 주었다.

"서방님."

이미 소식을 들은 옥향의 얼굴은 수심으로 가득했다.

"왜 떠나시려는 건가요?"

"들었소?"

"네."

"그럴 수밖에 없었소."

"조금만 기다리시면 아버님의 노여움도 풀릴 텐데요."

옥향의 눈언저리가 젖어 들었다.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오."

미앙생은 단호하게 부정했다.

"네?"

"장인 어른의 노여움은 어쩌면 평생동안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집을
떠나 산천을 돌아보며 수양이나 쌓는 것이 훨씬 유익하리라 판단한 것이오."

"서방님이 그렇게 떠나시면 저는 어떻게 하란 말씀이신가요?"

남녀의 깊고 오묘한 이치를 이제야 깨닫기 시작한 옥향에게 작별은 매우 가혹한 것이었다.

언뜻 미앙생이 한 시라도 곁에 없으면 못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의 얼굴을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 못하고, 그의 살냄새를 맡지 못하면, 더구나 그의 남성을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하루도
견디지 못할 것만 같았다.

"서방님이 그렇게 떠나버리시면 전, 저는 어떻게……."

그 다음 말은 옥향도 차마 입에 담지 못하고 있었다. 그 대신 깊은 눈빛으로 미앙생을 바라보며 넌지시
옷자락을 만지작거릴 뿐이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문득 그의 바지품을 부여잡고 싶었다. 그 안에 있을 꿈만 같은 남근이라도 붙든 채 마음껏 쓰다
듬고 싶었다. 그렇게라도 해야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너무 상심하지 마오, 옥향. 내가 지금 떠난다고 해서 아주 가는 것은 아니지 않소. 잠시 동안 헤어졌다
가 다시 만나는 날에는 오히려 더욱 반갑지 않겠소."

"그렇게 말씀하시기는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이겠어요."

"어쨌든 내 마음은 이미 정해졌으니 그렇게 아시오."

옥향은 어떻게도 하지 못하며 안절부절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양가집 아녀자된 몸으로
남편이 뜻을 세우고 떠나겠다는데 붙들고 사정할 수도 그렇다고 울어버릴 수도 없는 일이었다.

떠난다면 그를 보내놓고 혼자서 독수공방에 뒤척일 수밖에 없을 것이었다. 베개든 무엇이든 간에 손에
닿는 대로 가져다 다리 사이에 끼워넣고 힘을 쓰며 끙끙거릴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이미 결심한 미앙생은 차가울 정도로 냉정해졌다. 어떤 경우에도 마음을 바꾸지 않겠다는 모습이었다.

옥향이 싫어서가 결코 아니었다.

항상 곁에 두고 껴안고 싶을 만큼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그만큼 아름답고 또 매력이 넘치는 여자였다. 문제는 가문의
엄격한 규칙 때문에 그럴 수가 없다는 데에 있었다.

장인어른이 조금만 눈감아 주었더라면 이렇게 떠날 결심까지는 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하지만 천성적인 색욕이 강한 미앙생의 생각은 벌써 다른 여자에게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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